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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2 항저우 일상 + 중국에서 아이폰 SE 구입하기
    일상/중국 2016. 9. 22. 18:30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이폰 SE 실버 64G를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곳은 皇姑山路29号颐高旗舰 이곳인데, 구입하게된 과정이 재밌다.


    아이폰 SE 64기가 기준 애플스토어 구입가격은 3788원

    나는 3350원에 구입했다.


    1. 타오바오에서 찾아보면 300~400원 정도 싸게 판다.

    2. 항저우에 위치한 샵에 위챗으로 메시지를 보내본다.

    3. 가격을 흥정.


    이들은 홍콩 폰을 판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박스를 빼고 기계만 가져와서 재포장(가짜 이어폰+ 가짜 충전기 포함)을 해서 판다.


    스페이스그레이는 물량을 찾을 수 없고 3500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실버는 그 다음. 

    로즈골드와 골드는 100원 정도 더 저렴함.

    *SE는 중국에서 인기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물량이 많지 않음.


    구입하고 그자리에서 개봉하기 직전에 찍어보았다.

    박스는 로즈골드인데, 폰은 실버다. 솔직히 실버박스에 넣으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할 수 없을 것 같다.



    방에 와서 찍어본 박스. 박스는 멀쩡하다. 


    이 두가지가 가짜라고 한다. 감쪽같다.


    폰 자체는 아주 멀쩡하다.

    홈페이지에 리퍼기간을 확인하니, 구입날짜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입력했더니 리퍼기간 1년으로 정확히 반영됨.



    오줌 액정이라 약간 실망스럽다. 하지만 사이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 활용도는 더 높을 듯 싶다.

    아무래도 6S는 내 운명이 아닌듯..



    중국의 좋은 점은 나이키의 똑같은 물건을, 다른 상표 붙여 파는 제품을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제품이 나이키인지 아닌지는 믿기 나름인데, 내 생각에 중국의 유통구조는 한국보다 훨씬 넓다. 그리고 짝퉁도 하나의 시장이다.

    공장에서 빠져나온 이어팟이나 아이폰 등은 넘쳐날거라 생각한다.

    명품들도 마찬가지 일듯. 공장에서 나와서 짝퉁시장에서 고가에 팔리는 경우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파는 사람들이 진짜와 똑같은거라고 하는데, 진짜 똑같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아이폰도 부품 빼와서 리퍼도 받을 수 있게 똑같이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 분명 있을 것이다. 

    중국은 뭐든 가능한 나라다.


    최근 아이폰6와 똑같이 작동하는 똑같이 생긴 짝퉁을 봤는데, 조만간 동영상을 찍어 올려보겠다.

    외관과 작동은 완전히 똑같다.

    *그걸 산 사람이 iOS 10으로 업데이트 하니 멈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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